대구시의회는 4월 25일, 시민과 함께한 역사적인 300회기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제300회 임시회 첫날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의 기념사,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축전을 소개하고 전 의원이 ‘민생우선 정책의회’의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300회기 제1차 본회의 및 기념식을 마치고 이만규 의장을 비롯해 하병문·이영애 부의장 등 대구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50여 명은 비슬산을 함께 찾았다.
비슬산은 유가사, 소재사, 대견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문화유적들이 산재해 있고 천왕봉 아래 펼쳐진 참꽃군락지를 비롯해 천연기념물 435호인 비슬산 암괴류,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품고 있다.
또한 1997년 시작된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전국적으로 수십만 명이 찾아오는 대구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참꽃문화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돼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 및 대견사까지 모든 세대가 만족할 만한 관광자원을 두루 갖춘 비슬산이 전국적인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우리 시의회도 이동이 불편한 관광객들도 비슬산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송대책 등 차별화된 관광정책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