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선정

2023-04-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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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유일 6년 연속…10개 대학 실험실 창업 지원

[사진=전북대]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2023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2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의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모델 수립부터 연구개발비 지원, 기업 설립 등 창업 전반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북대는 비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6년 연속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36개의 실험실 창업기업과 다수의 학생 창업유망팀을 배출했으며, 매년 주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17개의 실험실을 1차 선발해 예비 실험실 창업기업의 비즈니스모델을 수립을 지원하며, 전담기관의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개 실험실에게 최대 5000만원의 후속 연구개발비와 다양한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대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호남권 창업중심 대학사업과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이노폴리스 캠퍼스사업 등과 연계해 실험실 예비 창업기업에게 질 높은 창업지원이 추진할 방침이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학내 창업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실험실별 맞춤형 창업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남 교수, 전북사학회 신임회장 선출

[사진=전북]

김병남 전북대 교수(인문대 사학과)가 전북사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전북사학회는 최근 정기총회에서 2023~2024년 학회장에 김 교수를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김 교수는 한국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 전문위원, 한국사연구회 연구이사, 백제학회 편집이사, 한국고대사학회 편집위원 및 지역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한편, 지난 1976년 창립된 전북사학회는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전북 최고의 역사학회, 현재 도내 역사학 교수들과 대학원생, 연구자 5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술지로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전북사학을 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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