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치매안심센터 치유산림사업 업무협약(MOU) 맺어

2023-04-20 11:12
  • 글자크기 설정

치유산림와 연계한 치매예방·관리 공동협력 하기로

치매안심센터 치유산림사업 업무협약(MOU) [사진=서천군]


충남 서천군이 치유산림사업을 통해 노인 치매를 예방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19일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천군보건소 이문영 소장 △공공시설사업소 이온숙 소장 △노인요양시설 병설 주간보호소 이경희 원장 △치유의 숲 수탁기관 샨티숲 유윤서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서비스 제공하고 서천군의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상기 기관·단체에서는 치유산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 가족의 사회적 참여 기회 제공 및 치매 관리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치유산림 프로그램은 숲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이러한 과정이 인지능력 향상, 사회적 상호작용 증가, 노년층의 우울감 및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이번 상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치유산림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서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치유산림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종천면 치유의 숲과 함께 하는 치매인식개선, 치매서포터즈 교육, 치매콘테츠 개발 등 치매 극복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