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에 따르면 친환경건축학과는 2022년 건축기사 자격시험에 응시한 13명 중 10명이 합격했다.
이는 전국 평균이 15.2%인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높은 합격률이다.
건축기사 자격증은 최근 3년간 전국 평균 합격률이 13.4%로 취득하기가 매우 어려운 자격증이다.
또 권영일·김지훈씨는 건축기사, 건축산업기사 시험에 합격해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런 높은 건축기사 합격률을 보이면서 비결이 주목되고 있다.
경복대는 그 비결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 과정을 꼽았다.
최첨단 실습센터 구축, 현장 중심 교육 과정 운영,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도 그 비결로 제시했다.
이근우 친환경건축학과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터디그룹을 조직하고 자기 주도형 학습과 학습 역량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이 높은 합격률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4차 산업시대를 이끌 친환경건축 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학과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