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의회는 19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등 총 21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며,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어 행정자치위원회 김종욱의원은 논산시부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시의회와 사전 논의되지 않은 조례안 및 예산안에 대해 마치 확정된 것처럼 발표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의회의 정당한 서류제출 요구에 대한 집행부의 제출 의무가 준수되지 않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으며, 그에 대한 보충·추가 질의도 이어졌다.
임시회 둘째 날인 20일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한 총 18건의 조례안과 일반 안건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시회 셋째 날인 21일부터 26일까지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논산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에 대한 심사가 실시되고,
마지막날인 27일에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서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님들께서는 논산시의 균형있는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각 안건에 대하여 심도 있게 살펴 주기 바란다”며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은 성실한 답변과 신속한 자료 제출을 통해 원활한 회의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독목불성림(獨木不成林)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큰 나무라도 혼자서는 숲을 이룰 수 없다는 뜻으로 13명의 의원님들과 1천 5백여명의 공직자 한분 한분이 각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상호간 협조해 나갈 때, 논산시는 건강한 숲을 울창하게 가꿀 수 있을 것”이라며 의회와 집행부간의 상호신뢰와 협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