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금속・천연자원기업인 베단타그룹은 17일,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 근교의 액정패널 생산과 관련해, 한국의 액정패널 관련기업 20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단타는 아마다바드 근교의 스마트 시티 ‘돌레라특별투자지역(DSIR)’ 내에 반도체・액정패널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베단타는 12일부터 이틀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한 비지니스 포럼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 그 자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단타는 돌레라의 반도체・액정패널 단지에 150사 이상의 투자를 유치, 10만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단타는 지난해 12월 일본의 기술기업 30사와도 유사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