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교육감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중 갖춤성 분야(평점 55점 이상)와 투명성 분야(14점 이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의 공약실천계획을 살펴보면 총 공약수는 5대 분야 111개다.
111개 공약 모두 임기 내 종료되며 신규사업은 54.05%(60개)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해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선거공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 간담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이만수 전 SK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오스 야구 대표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초청으로 27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상인천중학교 신흥중학교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지원과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비롯해 임재원 단장 제상욱 총감독 김현민 감독 야구선수 20명 등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단 총 25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단에 한국 부채를 선물했고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단은 기념패를 증정했다.
이만수 이사장은 “SK와이번스 감독 시절을 보낸 인천을 방문해서 기쁘고 인천에서 체득한 기술들과 야구 철학을 전수해주고 싶다”며 “라오스와 베트남에 야구를 전파하며 활동하고 있는데 동남아시아의 야구가 한층 더 성장하고 부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구도' 인천이라는 말이 있듯이 인천은 한국 야구가 시작된 곳”이라며 “한국 야구의 레전드 이만수 이사장께서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에 야구를 전파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