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윤희경 호주필립모리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5월 1일자로 공식 취임하는 윤희경 신임 대표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의 빠른 실현을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는 스위스 필립모리스 글로벌 본사의 재무 분석 및 지원 담당이사로 근무했고 2016년부터는 필립모리스 아시아 지역 재무 및 기획 부사장, 동아시아와 호주지역의 재무 및 기획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호주필립모리스의 재무 및 영업 전략을 총괄했으며, 2021년부터는 호주필립모리스 대표이사로서 호주와 뉴질랜드, 태평양 제도지역의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윤희경 신임 대표는 “한국은 첨단 기술과 역동적인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자사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그간 다양한 국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의사 결정과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필립모리스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한국필립모리스를 이끌어온 백영재 대표는 이달 말까지 근무하고 물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