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독일 '하노버 메세 2023' 참가…전력 솔루션 선봬

2023-04-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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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규모 전시 공간 마련…직류 기반 배전 솔루션 전시

LS일렉트릭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3’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핵심 주제는 디지털 에너지 기술로 열어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다. 스마트 전력·자동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189㎡ 규모 전시 공간에 △스마트 에너지 관리 △디지털 제조 혁신 등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이 직접 자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반도체변압기(SST), 반도체차단기(SSCB) 등 직류 기반 배전 솔루션을 전면에 배치했다.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등은 교류가 아닌 직류를 사용한다. 이에 직류와 교류를 변환해주는 전력변환장치가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그런데 LS일렉트릭 SST는 전력반도체를 통해 변압과 동시에 직류와 교류 변환이 가능해 별도로 전력변환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충전소 면적은 최대 40%, 전력설비 무게는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g3 가스를 적용한 170㎸(킬로볼트)급 가스절연개폐기도 함께 전시했다. 이는 절연 가스를 기존 육불화황(SF6) 가스에서 친환경 g3 가스로 대체해 지구온난화지수(GWP)를 90% 이상 낮춘 제품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 미래형 공장 자동화 솔루션 브랜드 ‘솔루션 스퀘어(Solution Square)’를 출시하고 글로벌 전략 신제품을 공개했다.
 
산업 현장 에너지 최적화에 필수인 저압 인버터(드라이브) 신제품 ‘S300’과 2021년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자사 청주스마트공장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기기부터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아우르는 디지털화된 자동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기반 친환경 전략 제품을 선보이고 세계 최고 수준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인 스마트 에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무역장벽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LS일렉트릭 하노버 메세 2023 전시 부스. [사진=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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