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기념하는 대구광역시 전 직원 조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새로운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4월 17일 오전 10시, 엑스코 오디토리움홀에서 비상 근무 및 민원 직원을 제외한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특별법 통과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시정추진 우수부서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며, 특별법 통과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은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주호영 국회의원,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 통과를 위해 앞장서준 강대식 국회의원, 군위군 편입을 비롯해 대구경북 역량결집에 힘써준 김용판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신공항 건설사업은 우리 지역의 건국 이래 최대의 사업이며, 대구경북 중남부 경제권 구축의 토대이며, 대구의 굴기(崛起) 대구경북의 비상이 비로소 시작되었다”라며, “대구는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하늘길로 세계와 경쟁하는 열린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공항에 대해서 “대구 동부의 K-2 공항 후적지 210만 평, 인근 부지 100만 평, 군부대 이전지 200만 평 등 총 500만 평은 글로벌 관광, 상업, 첨단 연구 개발 단지로 조성하여 대구 경제와 일자리를 만드는 성장엔진이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특별법으로 기부대양여 부족분을 국가가 채워줄 수 있도록 했기에 나머지는 여기에 계신 공무원 여러분이 참여해야 한다며, “신공항은 구미공단과 포항제철을 훨씬 넘어서는 TK 중흥의 견인차가 될겁니다. 이제 우리의 차례입니다. 지방정부 공무원으로서 누구도 해보지 못했던 대역사에 주인된 자세로 당당히 참여해야 한다”라며 우리는 충분히 잘 해낼 수 있고 더 큰 성취를 이루어 내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