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 결과에서 총점 90점을 넘어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실천계획에 대해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 4대 지표, 35개의 세부지표별로 절대평가로 이뤄졌다.
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수립한 7대 비전, 92개 사업 공약을 100%로 실천하기 위한 약속 이행을 본격화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40명의 시민배심원을 구성, 민선8기 공약실천 계획수립 상황을 시민과 함께 점검하고 공약추진 방향을 조정하는 등 객관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여 시민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을 위해서는 초기 계획단계에서 기초를 다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힘입어 시정목표와 비전을 담은 모든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위한 92개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정기적인 공약사업 점검,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시민배심원제 지속 운영 등 책임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 “시민과 함께 제2혁신도시 유치”
정 시장은 이날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익산 발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제2혁신도시 유치는 필수적이다”며 “이를 위해 이제는 행정과 시민 모두 나서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특히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전북도,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는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민선 8기 전북도 공약사업에 포함된 사항이며, 시는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유치추진단 구성과 관련 용역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정 시장은 지난달부터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가 마무리될 시점이 다가온 만큼, 후속 처리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건의사항 하나하나가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므로, 전 부서는 후속 처리를 적극 이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정 시장은 관광 시즌을 맞아 지역에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에 나설 것을,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업무처리로 재정 신속 집행과 업무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