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각종 복지정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익산 주민(Zoom-in)톡’에 3200명 이상 가입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 종합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익산 주민톡은 기존 대면·유선 신고방식에서 벗어나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1:1 채팅으로, 소통창구의 문턱을 낮춰 주위에 있는 위기가구를 시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는 상시 신고 채널이다.
현재까지 50여건의 제보와 서비스 문의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고, 최근에는 신용 문제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구의 도움 요청에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한 채무자 구제제도에 대한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밖에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정보와 다양한 혜택을 빠르고 쉽게 전달해 시민의 복지 인식도 향상은 물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민(Zoom-in)톡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상단의 검색창을 누른 뒤 ‘익산주민톡’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외국인 근로자, 농가 본격 투입
시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애이숩군에서 39명의 계절 근로자가 입국했으며, 이들은 9명의 지정 농가에 배치돼 총 90일간 농업 근로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 앞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15명이 입국해 근로하고 있으며, 나머지 근로자도 이달 중 모두 입국하여 근로에 투입된다.
시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베트남 근로자와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각각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