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계열사 디어유가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버스는 하이브가 운영 중인 팬덤 플랫폼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어유는 이날 오전 9시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750원(7.35%) 떨어진 4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어유는 에스엠 자회사인 에스엠 스튜디오스가 지분 42%를 보유한 계열사이며, 프라이빗메신저 ‘버블’을 운영하고 있다. 에스엠 아티스트는 팬 커뮤니티 ‘광야클럽’과 버블에 입점해 팬덤과 소통했다.
에스엠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입점해도 버블 이용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어유와 위버스의 아티스트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