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 시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 용역 수행사인 ㈜제일엔지니어링,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의 민선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신안산선 연장은 한양대역에서 그랑시티자이 APT단지와 세계정원경기가든까지 약 3km 구간을 확장하는 계획이다.
사동 지역에 총 7600세대가 입주한 안산 그랑시티자이 APT 단지는 주변으로 89블록 도시개발사업(면적 330,000㎡), 세계정원경기가든 조성(면적 490,859㎡) 등이 추진되고 있어, 철도 이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해당 지역은 해양과학기술원 부지개발, 2·3토취장 개발, 농어촌공사 도시재생사업 등을 비롯해 안산사이언스밸리 조성 지역으로 첨단 산업단지 활성화와 청년 벤처지원 활성화 차원에서 광역교통망이 반드시 확충돼야 한다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이 시장은 사업이 현실화 되면 사동권역 주민들과 오는 2026년 조성 예정인 세계정원경기가든 방문객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신안산선 개통 시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이동시간을 25분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안산선 노선연장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한 뒤 국토교통부에 연장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