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10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번째 엠폭스 확진자는 대구에 거주 중이며, 지난 12일 질병청 콜센터로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한 내국인이다.
해외여행력은 없지만 잠복기 내 위험노출력이 있었고, 유전자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돼 확진자가 됐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엠폭스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려면 국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병 환자에 대한 낙인 예방을 위한 배려와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