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스파트너스, K콘텐츠 펀드 결성...글로벌 문화 영토 확장

2023-04-14 15:56
  • 글자크기 설정

대표이사 김중일과 이성혁 [사진=플루토스파트너스]

경영참여형 PEF ㈜플루토스파트너스는 엠캐피탈, ㈜옐로우씨매니지먼트와 공동으로 K-드라마 콘텐츠펀드 1호 결성 총회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루토스파트너스, 엠캐피탈, 옐로우씨가 공동운용사(Co-GP)로, MG새마을금고등이 앵커출자자(LP)로, 콘텐츠 기업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과 전문 네트워크 기반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앵커출자자로 참여한 MG새마을금고등과 콘텐츠 기업등은 사모펀드 출자자로서 ㈜플루토스파트너스와 지속적인 후속 펀드 설정을 통해 문화콘텐츠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플루토스파트너스는 2021년 9월에 금융감독원 등록을 마친 경영참여형 PEF로 콘텐츠 및 다양한 산업에 투자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회원사로서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K-드라마 콘텐츠펀드 1호 규모는 312억원으로 투자대상 기업을 특정하지 않은 일종의 블라인드 펀드로 운용사는 투자대상 문화콘텐츠 별 약 40억~6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설립 첫 해 안에 투자금을 소진할 계획이다.

이성혁 대표는 웹툰 드라마 제작사, 콘텐츠 기업등을 후순위 투자자로 확보하며 콘텐츠 펀드의 중요 기반을 구축했으며, 최훈지 이사와 국내 문화콘텐츠에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목적의 1호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김중일 대표는 "콘텐츠 산업의 확대에 따른 수익성을 플랫폼 사업자가 독식하는 구조에서 지속가능한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콘텐츠별로 펀드의 투자금 유입으로 제작사와 플랫폼이 함께 수익을 누리는 생태계를 만들고자 이번 K-드라마 콘텐츠펀드 결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플루토스파트너스는 방송사와 OTT 등의 플랫폼 사업자로부터 방영이 확정된 콘텐츠에 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2호, 3호 펀드 또한 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