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사에 따르면, 2020년 도입돼 올해 네 번째를 맞은 거주자 우선 주차장 순환배정은 주차장 이용기간을 1년으로 제한하고 매년 순환배정을 실시해 장기 대기자 해소와 함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배정 받으면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접수하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은 부곡동 683면, 월피동 352면, 수암동 350면, 성포동 157면, 월피한양 71면 등 모두 1천613면이다.
배정은 기준표에 따라, 거주기간, 대기기간, 이용시간 등 7개 항목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가산점을 점수화해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한편 공사 서영삼 사장은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 순환배정제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공감을 얻고, 더 효율적인 주차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