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학교 방문단이 밀양시를 방문해 박일호 밀양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왼쪽부터 겐트대학교 히도 반 허일런브룩 국제교류처장, 고드리브 깁센 교수, 오른쪽 하단부터 박일호 시장, 한동열 기획처장)[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의 글로벌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지난달 유럽의 선진 농업국과 대학을 방문해 스마트 팜과 나노기술의 활성화로 밀양시 미래의 활로를 찾는 대장정의 결실이 맺히고 있다.
13일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방문단이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밀양시를 방문했다고 밀양시가 밝혔다.
히도 반 허일런브룩 국제교류처장, 게르트 드 소에테, 고드리브 깁센 교수, 한동열 기획처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 6명은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경남스마트팜혁신밸리, 나노산업육성·지원을 위한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를 견학하고 밀양 대표 문화유산 영남루도 관람했다.
박일호 시장은 환담에서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가득한 밀양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겐트대학교와의 유기적 업무교류로 두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이자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인천 송도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지난 3월 밀양시와 농업발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