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새싹 공무원이 나무 심어요

2023-04-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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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공무원 시보 해제 기념 나무 심기 행사 개최

수상레저기구 돌풍 사고 통합훈련 추진


강원 춘천시는 새내기 공무원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업무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춘천시청사 앞 정원 일대에서 새내기 공무원 시보 해제 기념 나무 심기가 추진된다.
시보는 공무원 임용후보자가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이전에 그 적격성을 판정받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거치게 되는 시험 기간 중의 공무원 신분이다.

시보 해제는 정식 공무원이 됐음을 의미한다.

이날 새내기 공무원 53명은 직접 심은 나무에 본인의 이름을 표찰로 붙일 예정이다.

식재된 나무는 추후 청사관리팀에서 관리할 방침이다.

[사진=춘천시]

시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의 퇴사 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를 통해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높이고 공무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상레저기구 돌풍 사고 통합훈련
강원 춘천시는 오는 20일 의암호에서 내수면 수상레저기구(카누) 돌풍 사고 통합훈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의암호 내 수상레저기구 사고에 대한 초동 조치 및 비상 구조를 통한 실전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민·관 합동 구조체계를 강화하고 인명피해 최소화 대응체계 확립은 물론 실전 대응 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 수습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훈련에는 춘천시 춘천소방서 한국수력원자력 의암발전소 등 공공기관 3개 춘천시한국구조연합회 등 민간단체 6곳 의암호 내 유선 및 수상레저사업장 14개 업소 등 총 23개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강석길 재난안전담당관은 “이번 통합훈련은 관내 수상 레저 사업장을 이용하는 사업자와 이용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관 합동 구조체계가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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