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귀로편 무료 캠페인, 외국인에도 확대

[사진=게티이미지]

마카오정부관광국(MGTO)은 홍콩에서 마카오를 방문한 관광객의 귀로 교통편 운임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10일부터 재차 시행한다고 밝혔다. 1차 캠페인은 홍콩 시민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2차 때에는 대만을 비롯한 해외에서 홍콩을 경유해 마카오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도 대상에 포함된다. 마카오에 숙박해야 하는 조건이며, 6월 30일까지 실시된다.

 

2차 캠페인에 참여하는 교통기관은 버스회사인 홍콩 마카오 익스프레스(港澳快線)와 원 버스 홍콩 마카오(港澳1号), 이터널 이스트 크로스보더 코치 매니지먼트(永東直巴管理), 그리고 페리운영사인 터보제트(噴射飛航)와 코타이 워터 젯(金光飛航) 등 5사. 관광객 1명당 5사 각각 1회(최대 5회) 캠페인을 이용할 수 있다.

 

1차(1월 13일~3월 31일) 때에는 페리를 약 10만명, 버스를 약 4만 5000명 등 연인원 14만 5657명이 캠페인을 이용했다.

 

관광국의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에 마카오를 방문한 관광객은 연인원 496만명을 웃돌았다. 이 중 홍콩에서 출발한 관광객은 약 151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11배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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