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가 울산사랑상품권 플랫폼 ‘울산페이’ 운영과 관리를 새롭게 담당한다.
코나아이는 최근 진행된 울산광역시 울산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대행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서는 정량평가(기술인력 보유현황 및 수행실적)와 정성평가(사업의 이해도 및 수행계획의 충실성, 제안사 수행 역량, 플랫폼의 우월성, 편의성 및 유용성, 추가 제안)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코나아이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도입해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전국 60개 지자체의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대행을 맡아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며 “그동안 쌓아 올린 안정적 운영 노하우와 다양한 플랫폼 기술력으로 타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향후 하나의 울산페이 앱을 통해 카드 신청, 충전, 이용 명세 확인 등 일원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연계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울산페이 앱 내에서 택시를 호출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지역상생 ‘택시 호출 서비스’, 위 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투표, 설문조사 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다 년간의 운영을 통해 축적된 부가 서비스를 울산사랑상품권 플랫폼 울산페이에 도입해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울산페이가 울산시와 시민 그리고 소상공인을 잇는 진정한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