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에는 총 1222명이 지원했으며 △초졸 66명 △중졸 236명 △고졸 920명이다.
시험장은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춘천지구는 춘천중학교 △원주지구는 평원중학교 △강릉지구는 하슬라중학교로 정했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를 위해 별도시험장 3곳(지구별 각 1곳)을 운영하고, 교도소 3곳 및 소년원 1곳에서도 시험장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시험부터는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별도시험장을 춘천, 원주, 강릉 3개 지역에 설치했다.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응시생은 응시를 희망할 경우 해당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춘천·원주·강릉)으로 확진 및 자가격리 사실을 통보하고, 4월 7일 오후 6시까지 ‘별도시험장 응시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응시할 수 있다.
이재수 교육지원과장은 “모든 응시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격자 발표는 5월 9일 오전 10시 강원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회 정‧부회장 공약이행비 지원
강원도교육청은 4월부터 학생회 활동을 통한 학생 결정권을 강화하고 성숙한 학생 자치 실현을 위해 ‘학생회 정‧부회장 공약이행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각 교육지원청을 통해 도내 고등학교 26교 학생회를 선정해 공약이행비로 교당 150만원씩 지원한다.
학생회는 공약 이행 차원에서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지원받은 예산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학생 자치 활성화 및 학생회 운영 내실화를 위한 강원도교육청의 신규 사업으로, 학생 주도성 및 책임감 강화, 학생의 교육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학생회는 공약이행비 활용 관련 계획서 및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전체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절차적 정당성 확보는 물론 공정한 집행을 해야 한다.
연말에는 26교 학생회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 지속과 확대 여부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소통·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학교 문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공약이행비 지원 사업 이외에도 학생 자치 및 시민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학생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