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2023-04-07 13:57
  • 글자크기 설정

모든 응시생의 안전한 시험여건 조성

학생회 정‧부회장 공약이행비 지원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8일 도내 10개 시험장에서 ‘2023년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이하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총 1222명이 지원했으며 △초졸 66명 △중졸 236명 △고졸 920명이다.

시험장은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춘천지구는 춘천중학교 △원주지구는 평원중학교 △강릉지구는 하슬라중학교로 정했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를 위해 별도시험장 3곳(지구별 각 1곳)을 운영하고, 교도소 3곳 및 소년원 1곳에서도 시험장을 운영한다.

응시자는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초졸은 흑색 볼펜)을 준비해 오전 8시 3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특히, 이번 시험부터는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별도시험장을 춘천, 원주, 강릉 3개 지역에 설치했다.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응시생은 응시를 희망할 경우 해당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춘천·원주·강릉)으로 확진 및 자가격리 사실을 통보하고, 4월 7일 오후 6시까지 ‘별도시험장 응시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응시할 수 있다.

이재수 교육지원과장은 “모든 응시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격자 발표는 5월 9일 오전 10시 강원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회 정‧부회장 공약이행비 지원
강원도교육청은 4월부터 학생회 활동을 통한 학생 결정권을 강화하고 성숙한 학생 자치 실현을 위해 ‘학생회 정‧부회장 공약이행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교육지원청을 통해 도내 고등학교 26교 학생회를 선정해 공약이행비로 교당 150만원씩 지원한다.

학생회는 공약 이행 차원에서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지원받은 예산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학생 자치 활성화 및 학생회 운영 내실화를 위한 강원도교육청의 신규 사업으로, 학생 주도성 및 책임감 강화, 학생의 교육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학생회는 공약이행비 활용 관련 계획서 및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전체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절차적 정당성 확보는 물론 공정한 집행을 해야 한다.

연말에는 26교 학생회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 지속과 확대 여부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소통·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학교 문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공약이행비 지원 사업 이외에도 학생 자치 및 시민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학생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