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자체 개발한 IP 캐릭터 보스토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노션이 직접 디자인한 보스토끼는 솔직하고 개성 있지만 조금은 까칠해 보일 수 있는 가장 이노션다운 IP 캐릭터다. 이노션 관계자는 “보스토끼는 그래서 브랜드와의 협업을 콜라보라고 하지 않고 ‘브랜드를 바이트(Bite, 물다)한다’는 원칙이 있다”면서 “약간 건방지고 재수없어 보이지만, 이런 성향을 좋아하는 쿨한 클라이언트는 물론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들에게도 어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노션은 보스토끼 론칭과 동시에 주류 제조업체 ㈜한강주조와 손잡고 광고회사가 국내 최초로 만든 ‘보스토끼 막걸리’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이노션과 ㈜한강주조는 보스토끼 막걸리 출시에 맞춰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4월 7~9일 서울 명동 영플라자 1층에 팝업스토어도 오픈한다.
이노션은 막걸리 출시를 계기로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컨설팅, 판로개척 등을 원하는 국내외 브랜드들과도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보스토끼를 앞세워 다양한 PB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플랫폼 IP 비즈니스’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을 선보인다.
보스토끼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노션의 배금별 CR2제작2센터장(상무)과 이진원 BX1본부장은 “광고대행사가 ‘대행’과 기업간 거래인 B2B뿐만 아니라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B2C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브랜드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 홍보하는 보스토끼는 이미지, 영상, 굿즈, 메타버스 등 다양한 미디어에 언제 어디서든 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