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한국의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과 관련해 간접 지원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 기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외교장관회의 결과 기자회견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에게 ‘한국의 무기 직접 지원 현안이 거론됐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간접 지원'도 지지한다. 우선 한국의 입장과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는 한국이 정확한 답변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이 (탄약)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 탄약 대량 생산국인 한국이 나토 동맹들이 재고를 보충할 수 있도록 생산을 더 확대하고 공급을 늘리는 것은, 나토 각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이 어떤 방식으로, 또는 누구에게 (탄약을)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 나토 동맹들에게 탄약을 더 많이 공급하는 것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나의 주된 메시지이며, 관련한 한국의 입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 관계자는 “탄약 문제를 포함해 한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며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선을 그었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 기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외교장관회의 결과 기자회견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에게 ‘한국의 무기 직접 지원 현안이 거론됐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간접 지원'도 지지한다. 우선 한국의 입장과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는 한국이 정확한 답변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이 (탄약)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 탄약 대량 생산국인 한국이 나토 동맹들이 재고를 보충할 수 있도록 생산을 더 확대하고 공급을 늘리는 것은, 나토 각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 관계자는 “탄약 문제를 포함해 한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며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