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는 내가 살고 있지 않은 지역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도 하고 세액공제와 30%에 해당하는 지역이 선정한 답례품을 받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부는 답례품에 해당하는 금액도 복지사업에 기부해주었다"며 "안성시가 준비한 답례품 중 요즘 인기 있는 것은 텃밭 분양권"이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텃밭을 갖고 싶었던 인근 도시분들이 많다고 하면서, 텃밭 분양은 봄철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라며 "텃밭에 와서 농사를 짓다 보면 안성시가 제2의 고향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안성에 고향사랑기부해주시는 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3. 4. 3.)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재학(휴학 포함) 중인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한 2022년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안성시가 지급하게 된다. 지급은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 내역 확인은 한국장학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금은 물가 상승, 경기 악화 등으로 청년층의 금융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성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고물가, 고금리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성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