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몽골에 진출한다..."연내 6개 이상 매장 오픈"

2023-04-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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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외식업 경험 많은 푸드빌 팜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싸이버거 등 시그니처 메뉴로 몽골 시장 공략




 

바트툴가 푸드빌 팜 대표이사(왼쪽)와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가 맘스터치 몽골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식을 마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가 몽골에 진출하며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맘스터치는 현지 기업인 ‘푸드빌 팜’(Foodville Farm)과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6개 이상의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푸드빌 팜은 아룡바트(Ariunbat) 몽베이커리(Monbakery) 회장이 맘스터치 몽골 사업을 위해 설립한 신규 법인이다. 몽베이커리는 몽골 현지에서 외식 사업 노하우가 풍부하고 베이커리, 카페 등 다수의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를 몽골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다. 

몽골은 팬데믹 기간에도 매년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고성장 국가로, 글로벌 외식, 식품 기업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 중이다.

MF 계약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바트툴가(Battulga) 푸드빌 팜 대표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접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식 치킨 및 치맥 문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국 시장에서 맘스터치가 매장 수 1위를 기록하고 '싸이버거'를 필두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 잡을 것”이라고 했다.

맘스터치는 올해 상반기 내에 ‘몽골 1호점’을 오픈하고 연내 총 6개점으로 늘릴 예정이다. 몽골 진출을 통해 중앙아시아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한국형 치킨버거인 ‘싸이버거’ 등 가장 자신 있는 메뉴로 몽골의 젊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버거 경험을 제공하고 자사만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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