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논 타작물(논콩) 생산장려금 등 확대 시행

2023-03-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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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유형별 ha당 50~430만원 지급…군 자체사업비 1억3000만원 추가 편성

[사진=임실군]

임실군이 쌀 적정생산량 유지와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해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벼 재배면적 조정 및 적정 생산 유도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전략작물직불금은 밀, 콩, 식량작물, 조사료가 해당된다.

재배유형별 지급단가는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여름철에 콩은 100만원과 하계 조사료는 430만원을 지급하며,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 논콩을 이모작하면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한다.

군은 정부의 쌀 공급과잉과 소비량 감소에 따른 적정 생산 대책에 따라, 올해 벼 재배면적 202ha의 감축목표를 세웠다.

이중 80ha는 올해 처음 추진되는 군 자체 논콩 생산장려금 사업으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쌀 이외 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높이기 이해 여름철에 콩 재배시 ha당 160만원의 군비를 추가 지급하는 등 사업비 1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으로 논에 벼 대신 타작물(두류, 일반작물, 녹비작물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ha당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비 1억300만원을 확보해 농업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논콩 재배장려금 및 전략작물직불금 오는 31일까지,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은 다음달 28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지목과 상관없이 농지법상 농지로서 전년도 11월부터 해당연도 10월까지의 기간에 전략작물 재배 및 관리에 이용되는 논이어야 한다.

사업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두 차례(논 타작물생산장려금은 한 차례)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2023년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2023년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실군 통합방위협의회는 국가적 위기 상황 발생시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튼튼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분기별 회의를 통해 상호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의장인 심민 군수를 비롯한 1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실적 보고, 안보 동영상 시청 및 2023년 각종 훈련 계획 설명, 현안 사항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북한의 국지도발로 안보 위협이 높아지고 불안한 국제 정세로 주민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지역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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