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축적된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발휘해 전북 관광산업이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관련, △근거리 핵심시장 연계 상품개발 및 모객 프로모션 지원 △참가자 유치 확대 △행사장 내 한국관광 홍보관 운영 △사전·사후투어 지원 및 해외 홍보강화 △대회 참가자 및 단체 개최지 외 지역 방문시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와 관련해 △전북도-한국관광공사 공동 K-POP콘서트 개최(8월 6일) 및 공동 홍보 △콘서트 활용 관광상품 운영 지원 △행사장내 한국관광 홍보관 운영(8월 1~11일) △행사 개최지 아웃도어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홍보마케팅 채널을 통해 전라북도의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알려 전북 방문 관광객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관광경쟁력을 키워 지역 활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반려동물산업 추진단 출범…반려동물 헬스·라이프케어산업 육성 본격화
23일 도에 따르면 추진단은 반려동물산업 연관 국가사업 발굴을 비롯해 기업유치 등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면서 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 2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장으로는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과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2명이 맡았으며, 전북대 4개 대학 교수진, 진셀바이오텍 등 5개 기업, 국립 축산과학원 등 관련기관이 위원으로 각각 참여했다.
또한 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주시가 반려동물 교육분야, 익산시는 동물용 의약품, 정읍시는 반려동물 동물용 의료기기, 임실군은 오수의견단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케어 분야 등에 관심을 갖고 각각 참여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전북 반려동물산업 육성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점차 다양하게 확대돼 가는 반려동물 산업 정책을 공유하며, 앞으로 전북이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될 수 있는 아이디어 및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다문화 등 라이프스타일의 다변화와 함께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신규 시책으로 내놓았다.
앞으로 반려동물 의료, 펫푸드, 펫서비스, 의약품, 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출범한 추진단은 신부가가치 창출 및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내 농생명 연구기관의 기반을 활용하고 시군별로는 반려동물산업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전북이 선도적으로 반려동물 헬스‧라이프 케어 특화도시로 도약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