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15일째 박스오피스 1위…'웅남이' 2위

2023-03-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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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22일) 6만9375명의 관객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214만1388명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 1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스즈메 열풍'을 일으켰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200만 돌파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웅남이'다. 같은 기간 2만7698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는 3만1559명이다.

개그맨 출신 박성광 감독이 처음으로 상업 영화에 도전한 작품이다.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배우 박성웅이 전직 경찰이지만 현재는 동네 백수인 '웅남'과, 국제 범죄 조직 이인자 '웅북'을 연기하며 1인 2역 캐릭터를 소화했고 최민식, 오달수, 염혜란, 이이경 등 베테랑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다. 같은 기간 8267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는 418만1273명이다.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 연재된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4월 5일 IMAX로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날 전국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14만54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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