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K-바이오 랩허브 협약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연세대 총장을 비롯한 산·학·연·병 기관이 한마음으로 뭉쳤다"며 "우리는 ChatGPT로 AI 발전을 눈앞에서 체감하고 있고, 기술이 인간 능력 이상의 퍼포먼스를 내는 순간을 여러 번 보았다"고 했다.
이어 "바이오산업도 이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테크놀로지, 재생 치료 기술 등 미래 기술력과 함께 성장해야 하고 기술의 성장에 맞추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로 인천은 이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바이오 도시’로서 세계 바이오 생태계를 새롭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학 특화 자원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은 위와 같이 우리 인천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이끌어 가는 데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데, 미래 산업을 전략적으로 이끌 스타트업 참여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58명의 목숨을 구하고 전사하신 故 최한권 원사의 유가족을 만나 뵀다"며 "생존 장병 58명은 천안함이 침몰할 때 함수 부근 비상조명의 불빛을 따라 밖으로 나와 구조될 수 있었고, 이는 평소 정비를 소홀히 하지 않았던 故 최한권 원사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해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지만, 산화하신 전우들과 함께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며 "오는 24일은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호국보훈 도시 인천은 숭고한 영웅들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