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를 위해 하천점용을 허가한 부지에 이 시스템이 방치돼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행사 주최 측에 하천점용 허가지 원상복구를 통보하고, 원상복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다음달부터 보증보험 복구비를 청구하는 방법으로 원상 복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북한강 오염 방지를 위해 결빙용 구조물에 담겨있는 냉매를 먼저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민간 단체에서 자율적으로 개최하는 자라섬 겨울축제를 위해 하천 점용허가, 현장 안전 점검,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해왔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다채로운 공연 선사
올해 총 40회의 버스킹을 기획하고 있다.
이 중 20회는 음악역 1939 야외잔디 공연장에서 열고, 나머지 공연은 잣고을 광장을 비롯해 청춘역 1979, 눈메골 광장, 가평군청 등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공연으로 연다.
첫 번째 버스킹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음악역 1939에서 열린다.
관내 체육인들이 함께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가평 유치를 응원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 중심의 '피크닉 콘서트'도 연간 15회 여는데, 오는 25일 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K2 김성면을 비롯해 이규형, 유레카밴드, 빛날밴드가 무대를 꾸민다.
모든 공연은 카카오톡 음악역 1939 채널에 친구로 등록하면 개인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군은 다음달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음악역 1939 녹음실을 이용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레코팅도 진행한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 경춘선 가평역 폐철도 부지 3만7000㎡에 음악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을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