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인천 송도에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과 같은 세계적인 의약·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본격화 한다.
중기부는 22일 인천광역시, 연세대학교와 22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의약 바이오 분야 30여개 기관과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대학, 연구기관, 병원,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관련 협회 외에도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유한양행, 에이치케이이노엔, GC녹십자, 대웅제약 등 바이오 기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바이오 스타트업 초기창업 부담 경감을 위해 초기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과 장비, 보육 공간은 물론 사업기획과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한다. 또 기업·대학·연구소·병원·투자자 등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킹 지원도 병행한다.
이영 장관은 “K-바이오 랩허브를 통해 바이오산업이라는 미래 먹거리의 중심지를 대한민국으로 가져오겠다”며 “기업, 학계, 의료계, 투자기관 등이 가진 경험, 노하우, 네트워크 등의 자산이 더해져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