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함께On 희망On 오산' 업무협약 및 '온이웃 발굴단' 발대식 개최

2023-03-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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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지원·연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초 과정 '수강생 모집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1인 가구 고립·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함께On 희망On 오산’ 업무협약과 ‘온이웃 발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함께On 희망On 오산’은 우울·고립감이 높은 청·중장년 1인 가구 등 위기 가구를 적극적인 발굴하고 기관별 지원·연계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시는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6개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복지관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홍보활동, 고립 예방사업, 물적·인적 자원을 담당하며, 오산시정신건강센터는 우울증 등 정신건강 상담 및 심리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사업을 총괄 관리하며 행정적인 지원을 맡는다.
 
협약식이 끝난 후 오산시 ‘온이웃 발굴단’ 발대식이 이어졌다. ‘온이웃 발굴단’은 민‧관이 협력하는 인적 안전망 지원체계를 말하며, 여기에는 6개 동 행정복지센터, 6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보험공단·한국전력 등 관내 민생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온이웃 발굴단’으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자는 실천 다짐을 낭독하고, 현수막 이탈 퍼포먼스를 통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권재 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고립 및 고독사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인지하고, 민‧관이 적극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설 뿐 아니라, 1인 가구가 가진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여 오산시만의 지속
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관내 사회복지관장, 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민생 관련 기관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초 과정 ’수강생 모집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4월 7일까지 ‘2023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초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기간은 4월 11일부터 4월 27일로, 매주 화·목요일 오산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교육장(근로자종합복지관 3층)에서 진행하며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오산시민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2023년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는 기초 과정과 창업 과정으로 나뉜다.

먼저 이번에 모집하는 기초 과정은 사회적경제를 접해보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를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와 사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준비했다.
 
5월 예정인 창업 과정은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팀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비즈니스 모델 설계, 소셜 미션 수립, 고객분석과 시장조사, 설립 절차 등 초기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창업가 발굴을 목표로 한다.
 
교육 신청은 오산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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