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3거래일 연속 강세다. 전날 가격제한폭(29.98%)까지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14%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69%(1만6500원) 오른 1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추가 지분 확보로 피인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온 바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4.77%(91만3936주)를 주당 3만400원에 장외에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앞선 지난 1월 12일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0.22%(194만200주)를 매수한 상태였다. 이로써 현 지분율은 14.99%에 달한다.
이와 별개로 삼성전자는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등 회사 특별관계자 7인과 주주 간 계약을 체결하고 이들의 주식에 대한 콜옵션을 보유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가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지분율은 59.94%까지 높아진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기술 협력 등 성과 여부에 따라 인수·합병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왜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에 투자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배경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보유한 협동 로봇을 활용한 삼성 그룹 내 자동화 추진, 그리고 양사 기술 협력을 통한 로봇 제품 개발이 주요 동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개발에 더해 시장에 잠재된 수요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69%(1만6500원) 오른 1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추가 지분 확보로 피인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온 바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4.77%(91만3936주)를 주당 3만400원에 장외에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앞선 지난 1월 12일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0.22%(194만200주)를 매수한 상태였다. 이로써 현 지분율은 14.99%에 달한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기술 협력 등 성과 여부에 따라 인수·합병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왜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에 투자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배경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보유한 협동 로봇을 활용한 삼성 그룹 내 자동화 추진, 그리고 양사 기술 협력을 통한 로봇 제품 개발이 주요 동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개발에 더해 시장에 잠재된 수요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