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충대로 등 관내 주요도로 41.2km 구간에 지능형교통체계(이하 ITS) 구축에 들어간다고 16 일 밝혔다.
이를 위해 16일 시청 에서 이성호 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총사업비 50억원(국비 60%, 시비 40%)을 투입해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서이천로 등에 CCTV 13개소, 스마트교차로 15개소, DSRC-RSE 15개소, 영상검지기 4개소, 도로전광표지 5개소, 긴급차량우선시스템 고도화 등을 구축한다.
지난 2월 ITS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싸인텔레콤컨소시엄(싸인텔레콤, 동인시스템, 오스코, 쿠도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오는 11월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ITS 구축사업을 통해 스마트한 도로교통체계서비스를 도입해 교통편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교통체계변화의 흐름에 맞추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민체감형 선진 교통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