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본부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상호 의견을 나눴다.
신 시장은 “양 기관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해 여러 사안에서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해서는 보전 가치가 낮은 녹지와 개발제한구역을 이주단지로 활용해야 하는 만큼 이주단지 조성부터 관리까지 LH에서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성남시에서 주택 4만호 건설을 추진하는 만큼 LH도 적극 협조해 수도권 대표도시인 성남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 시장은 "도시정비뿐만 아니라 다른 시 주요 현안에도 신경써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 시장은 태평3·상대원3·신흥3구역 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 ‘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 LH 개발사업에 최우선 반영, 특례시 지정을 위한 LH 신규주택 추가 공급 등 지역 민원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한 14개 현안을 협조 요청사항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