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새 학기를 맞이 학교·유치원 대상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실시

2023-03-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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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1곳 점검, 조리식품 등 식중독균 수거·검사 병행

동해시 관계자가 학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합동 점검에 나서고 있다.[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새 학기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학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방관리과 식품안전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학교·유치원의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시 보건소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나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점검 대상은 전체 학교·유치원 급식소 34곳 중 21곳으로 나머지 13곳은 가을학기에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점검반은 △소비기한(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위생적 취급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구입·보관 등 단계별 위생 관리 등을 살피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급식용 조리 도구와 조리 식품 등은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지난해 학교급식을 비롯해 동해시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없었다”며, “올해도 안전한 급식 제공과 위생 환경 개선 유도를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 상시 모집 안내장[사진=동해시]

이와 더불어, 동해시가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치매극복선도단체란 사업장, 단체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해 치매 관련 정보 전달하고, 배회로 의심되는 치매 어르신 발견 시 유관기관(112, 치매안심센터 등)에 신고하여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에 참여대상은 약국, 슈퍼, 편의점, 미용실 등 개인사업자와 기업, 기관, 단체, 초·중·고등학교 등 법인 사업자이며, 사업장, 단체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신청을 통해 최종 지정되면 치매안심가맹점·치매극복선도단체 현판과 홍보물 등을 제공한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단체 2곳을 시작으로 총 10곳의 치매안심가맹점(2곳)과 치매극복선도단체(8곳)를 운영하고 있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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