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김웅 조사국장…"심도있는 현안분석 기대"

2023-03-08 18:10
  • 글자크기 설정

김웅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보[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김웅 조사국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임기를 마친 이환석 부총재보 후임으로 김 웅 조사국장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신임 부총재보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3년 간이다. 

김 웅 신임 부총재보는 1993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경력의 상당기간을 조사국에서 근무하면서 뛰어난 학술적 역량(경제학 박사)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여온 거시경제 전문가다. 김 신임 부총재보는 조사국에서 팀장, 부장, 국장직까지 줄곧 수행하며 국내외 경제동향 분석, 거시경제모형 개발 및 경제전망, 거시정책과제 연구 등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은 측은 "김 신임 부총재보는 국내외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 업무 추진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향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중장기 과제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총재보 인선으로 공석이 된 조사국장 직에는 최창호 조사국 거시전망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최창호 조사국장은 경제학 박사(美 U.C. Davis)로 조사국에서 팀장(물가동향팀장, 동향분석팀장, 조사총괄팀장) 및 부장(거시전망부장)을 맡으며 탁월한 전문성과 기여도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