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경증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AI 돌봄인형 ‘효돌이’ 56대를 대여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효돌이는 어르신들께 친밀한 손자손녀의 역할과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한 AI 돌봄인형으로, 정해진 시간에 복약지도 안내와 일상생활 관리를 돕고, 퀴즈·체조 등 다양한 인지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치매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시켜 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이고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효돌이야말로 돌봄의 질을 높이는 복지체계에 한 발 더 다가간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AI 돌봄인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개강
- 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주 2회, 농산물 가공 기초부터 제조.창업까지 배워
총 25명이 참여한 이번 가공창업 교육은 HACCP전문 교육기관인 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 위탁교육으로 4월 6일까지 주 2회 진행되며, 농식품 생산·가공 창업 기술 교육 7회, 가공식품의 안전관리 기술 교육(HACCP 팀장교육) 3회로 진행된다.
7일 첫날 교육에는 농식품 트렌드 및 가공산업의 필요성, 농식품 창업의 이해 및 사업방향 설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가공창업 교육을 통해 현재 가공업 및 창업 예정자들에게 농식품 생산·창업 전문기술 습득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가공기술과 전문 지식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생들이 있기에 함양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며 “10회의 교육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함양의 가공업을 선도해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함양군,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나설 것
- 상반기 대상액 3,849억원 중 60%인 2,309억원 집행목표
이를 위해 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곽근석 부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 및 사업담당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함양군이 설정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은 60%로 행정안전부 설정 목표률(55.7%) 보다 더 높게 적극적으로 설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곽근석 부군수는 “고물가 고금리로 위축된 민간소비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1분기 시설비 등 투자분야 사업들의 집행률을 최대한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양군은 신속집행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정기·수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10억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주기적인 관리와 사업별 집행부진사유를 점검하는 등 차질없는 예산집행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