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제트로, 中 上海에서 일본산 주류 시음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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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로는 상하이시에서 일본산 주류 시음・판매행사를 통해 니혼슈, 쇼추의 매력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전파했다. =4일]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시 징안(静安)구의 상업시설에서 일본산 주류의 시음・판매행사를 개최했다. 관련 사업자들이 참가해 중국의 일반 소비자들에게 니혼슈(日本酒)와 쇼추(焼酎)의 매력을 전파했다. 일본산 주류를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제트로는 징안구의 상업시설 ‘켈리센터(上海静安嘉里中心)’ 야외광장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일본의 전자상거래 기업 인아고라의 국경간전자상거래(크로스보더 커머스) 애플리케이션 ‘완더우공주(豌豆公主)’와 일본항공(JAL)의 중국 소비자들을 위한 전자상거래 사이트 ‘일본항공우선(日本航空優選)’ 등 10개 사업자가 행사에 참가했다. 니혼슈와 쇼추, 아와모리(泡盛), 위스키, 리큐어 등 50개 브랜드의 일본산 주류 100종을 시음행사장에서 맛볼 수 있었다.

 

니혼슈에 관심이 많은 한 남성(25)은 “니혼슈는 주조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진다고 들었다. 니혼슈는 시음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에 드는 니혼슈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 상품 옆에는 전자상거래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배치됐다.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고객들은 즉시 QR코드 스캔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로, 행사가 끝난 뒤에도 재구매가 이어지도록 했다.

 

타카야마 히로시(高山博副) 제트로 상하이사무소 소장은 “중국은 전자상거래율이 50% 이상인 거대 시장이다. 일본산 주류의 중국 확산과 전자상거래 활용은 모두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하며, 보다 많은 일반소비자들이 일본산 주류를 체험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한 재구매가 늘어나는 것이 시장개척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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