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말 윤 대표를 최종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말 주주총회를 통해 윤 대표의 재선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오후 중으로 공시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의 다음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2년이다.
윤 대표는 안양 신성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대한화재를 거쳐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했다. 이어 카카오뱅크가 출범한 지난 2017년 공동대표로 시작해 2019년과 2021년에 각각 연임에 성공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첫 기획 당시 '1인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현재 1위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만들어 낸 개국공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