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당대표 후보는 6일 나경원 전 의원의 지역구인 동작을 당협위원장을 찾아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번엔 제가 역할을 맡아야 할 상황에 있지만 나 전 의원이 더 큰 역할을 하도록 지평을 열어드리고 바닥을 깔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동작을 당협 사무실을 찾아 "나 전 의원 같은 분이 최일선에 있는 중심이니까 내년에도 말할 것도 없지만 앞으로 우리 당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지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나 전 의원과 당협 방문 행사를 함께하며 "김기현과 나경원, 나경원과 김기현의 환상적 콤비를 잘 응원해달라"고 했다.
두 사람은 이날 행사 전 찹쌀떡을 나눠먹기도 했다. 김 후보가 먼저 "연대는 원래 항상 같이하는 것"이라며 나 전 의원에게 찹쌀떡을 권했고, 나 전 의원이 웃으며 '찹쌀떡 건배'를 했다.
김 후보는 "2019년 광화문에서 있었던 국민 항쟁이 없었으면 결코 윤석열 정부가 탄생하지 않았고 보수당의 입지를 마련할 수 없었다"라며 "내로남불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자고 외쳤는데 그 함성이 이어져 오늘의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고 그 주역이 나 전 의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은) 저보다도 훨씬 더 탄압을 받았던 탄압 피해자 중 한 사람이기도 해 이래저래 저는 마음에 진한 동지애를 갖고 있다"라며 "울산 시장 선거 공작 사건이 있을 때 (나 전 의원이) 원내대표를 했었다. 그때 저에게 여러 가지 많은 도움을 줘 저에겐 참 고마운 은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김 후보는 이날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나 전 의원의 전당대회 이후 역할을 묻는 질문엔 "거기까지만 말씀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나 전 의원도 이날 행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 총선 승리를 위해 이번 전당대회에 정말 좋은 지도부가 들어서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그런 마음으로 김 후보가 우리 당협에 방문한다고 해 즐거운 마음으로 오시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선거 개입 의혹을 두고는 "공무원이라고 하더라도 단체 카톡방에 들어가서 활동하는 것 자체는 위법이라고 할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그 사실관계를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밝혀져야 되지 않겠나 싶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동작을 당협 사무실을 찾아 "나 전 의원 같은 분이 최일선에 있는 중심이니까 내년에도 말할 것도 없지만 앞으로 우리 당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지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나 전 의원과 당협 방문 행사를 함께하며 "김기현과 나경원, 나경원과 김기현의 환상적 콤비를 잘 응원해달라"고 했다.
두 사람은 이날 행사 전 찹쌀떡을 나눠먹기도 했다. 김 후보가 먼저 "연대는 원래 항상 같이하는 것"이라며 나 전 의원에게 찹쌀떡을 권했고, 나 전 의원이 웃으며 '찹쌀떡 건배'를 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은) 저보다도 훨씬 더 탄압을 받았던 탄압 피해자 중 한 사람이기도 해 이래저래 저는 마음에 진한 동지애를 갖고 있다"라며 "울산 시장 선거 공작 사건이 있을 때 (나 전 의원이) 원내대표를 했었다. 그때 저에게 여러 가지 많은 도움을 줘 저에겐 참 고마운 은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김 후보는 이날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나 전 의원의 전당대회 이후 역할을 묻는 질문엔 "거기까지만 말씀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나 전 의원도 이날 행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 총선 승리를 위해 이번 전당대회에 정말 좋은 지도부가 들어서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그런 마음으로 김 후보가 우리 당협에 방문한다고 해 즐거운 마음으로 오시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선거 개입 의혹을 두고는 "공무원이라고 하더라도 단체 카톡방에 들어가서 활동하는 것 자체는 위법이라고 할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그 사실관계를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밝혀져야 되지 않겠나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