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 총리, WBC 한·일전서 시구자로 나선다

2023-03-04 00:19
  • 글자크기 설정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오는 10일 도쿄돔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이 열리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날 시구자로 나선다.

4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본의 WBC 첫 경기인 9일 중국전에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 한국전에는 기시다 총리가 각각 시구자로 선정됐다.

기시다 총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명승부를 펼쳐온 한·일전이라는 무대에서 시구한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일본의 많은 분이 일본 대표라는 긍지를 품은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대표팀 애칭)을 응원하고 있다"며 "그 기분을 공유하면서 이 영광스러운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시구 이후 시합도 관전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열렬한 야구팬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고교 시절 야구부 활동을 했으며 지역구인 히로시마에 홈구장이 있는 프로야구팀 '히로시마 카프'의 광팬이기도 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