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의 지평을 확장한 선구자 페터 바이벨이 지난 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9세.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생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고인은 영향력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이론가, 큐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99년부터는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 센터(ZKM)의 센터장으로 재직하며 ZKM을 미디어 아트의 심장부로 자리잡게 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ZKM이 공동기획한 ‘페터 바이벨: 인지 행위로서의 예술’ 전시는 생애 마지막 전시가 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일 “고인은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작품 2점을 기증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고인을 추모하는 별도의 공간을 곧 마련할 예정이며, 전시가 열리는 오는 5월 1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생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고인은 영향력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이론가, 큐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99년부터는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 센터(ZKM)의 센터장으로 재직하며 ZKM을 미디어 아트의 심장부로 자리잡게 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ZKM이 공동기획한 ‘페터 바이벨: 인지 행위로서의 예술’ 전시는 생애 마지막 전시가 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고인을 추모하는 별도의 공간을 곧 마련할 예정이며, 전시가 열리는 오는 5월 1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