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3월 1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를 전체 모바일 고객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유심 무상 교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오는 3월 1일부터 유심(USIM) 무료 교체를 전체 모바일 고객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불안감을 가진 고객을 위해 유출 피해가 없는 고객도 일괄 지원한다.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MVNO) 고객도 해당 사업자 고객센터로 연락해 유심을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유심 교체를 원하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회사 홈페이지 안내 배너를 통해 교체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고객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안내에 따라 3월 8일부터 신분증과 휴대폰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20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유심 무료교체를 지원했다. 지난 2월 27일부터는 모바일 고객과 LG유플러스 망 알뜰폰 이용고객에게 U+스팸전화 알림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