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일어난 하극상...닌텐도 뺏었다고 선생님 때린 학생

[사진=유튜브 캡처]

미국에서 끔찍한 하극상이 일어났다. 

지난 2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지난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플래글러 카운티에 있는 마탄자스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학생 A군은 수업 중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를 하다 여교사 B씨에게 압수당했다. 이에 화가 난 A군은 B씨를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문제는 B군은 키가 198㎝, 몸무게 122㎏에 달한 것. A군에게 얼굴 등 무차별 폭행을 당한 B씨는 기절한 듯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 CCTV에 담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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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주변에 있던 학생들이 달려와 A군을 말렸지만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플래글러 카운티 보안관실은 "A군의 행동은 끔찍하고 부적절했다"며 A군을 가중 폭행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B씨는 치료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호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