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ESG 창업가 양성 기초과정은 1월 중순부터 시행해 오는 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에 지역민을 대상으로 총 6회차로 진행됐고, 청도를 포함한 대구, 밀양 등 근교지역의 ESG 창업 희망자 25명을 발굴했다.
이 과정은 ESG창업의 개념과 전망, 종류, 사례 등 실제 창업 활동에 필요한 기획 및 컨텐츠 제작 실습과정, 멘토링으로 구성돼 현장감 있는 실습과정이 됐다.
특히 투자 및 임팩트 회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의 김원희 선임 컨설턴트의 창업 사례에 대한 풍부한 예시 강의가 호평을 받아 예비창업가의 관심을 환기했다. 우장한 센터장은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협력 사례 등을 강의하며, 지역의 당면 문제가 곧 비즈니스의 기회인 점을 강조했다.
김하수 군수는 “농촌 인구소멸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열악한 정주여건, 양질의 일자리 부족, 교육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관 주도의 방식보다는 지역민이 직접 느끼는 문제 해결 방안 수렴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관협력 활성화는 물론 전 군민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