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여기가 그 맛집인가요?" 또다시 긴 줄 늘어서

2023-02-21 16:49
  • 글자크기 설정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예산 먹거리 두 번째 소개… 발길 이어져

방영된 식당 인근에 차량이 길게 늘어선 모습[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맛집’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군에 따르면,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다시 한번 관내 여러 맛집이 소개되면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4월 ‘예산군편’ 첫 방송에서는 예산읍내 권역과 예당관광지 중심의 한우 소갈비, 어죽, 중화요리, 디저트 등이 소개된 바 있으며, 지난 11일과 18일 등 2차례에 걸친 두 번째 방송에서는 삽교, 덕산, 광시 등의 다채로운 음식과 관광명소가 소개되면서 전국의 미식가들을 예산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군은 해당 프로그램에 두 번이나 방영될 만큼 ‘먹거리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방송에 소개된 식당들은 평일은 물론 주말마다 길게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실제로 방영 다음 날에는 모든 재료가 소진돼 방영된 식당 대부분이 조기 마감을 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으며, 늦게 찾아온 방문객들은 아쉽게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군과 더본코리아가 함께 조성한 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일 계속되고 있으며, 시장 인근의 식당은 물론 국수, 국밥 등 군을 대표하는 예산의 특산물과 먹거리에도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잇따르는 먹방 열풍으로 우리 군 맛집과 명소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 속에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에 나서고 아름다운 관내 관광명소들의 유지 관리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