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발표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근 발표한 ‘전주시 통합돌봄 대상자의 의료비 효과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주시가 지난 2021년 추진한 통합돌봄사업으로 인해 대상자들의 의료비와 입원율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시 완산구의 경우 통합돌봄 사업으로 건보 공단이 부담하는 1인 당 총 입원비가 6개월 동안 약 106만원 정도 절감됐으며, 입원율은 시행 전보다 연간 약 12% 정도 감소했다.
또한 연구진은 전주시 75세 이상 고령자 모두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연간 건보 부담 의료비 절감액이 약 104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건강-의료 안전망’은 돌봄 대상자를 건강 상태에 따라 분류해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만성질환관리 및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주형 통합돌봄의 주력사업으로, 전주시의사회와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주시 보건소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통합돌봄 전국화 모델 개발에 앞장서 왔다.
올해도 자체 예산을 확보해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영양더하기 도시락 제공 △케어안심주택 △스마트돌봄플랫폼 등 5개 분야, 32종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시민홍보대사 공개 모집
전주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전주의 생생한 이야기를 글·사진·그림·만화 등으로 표현하고, 해당 장소를 소개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전주시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 참여할 ‘전주시 시민홍보대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연령과 성별 제한 없이 전주시민이거나, 재학·재직 등 전주시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람으로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의 ‘전주시 시민홍보대사’들은 전주의 매력적인 장소들을 새롭게 발굴하게 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홍보대사가 뽑은 새로운 전주 N경(가칭)’을 선정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시민홍보대사가 되고자 하는 시민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지원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