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벤처스타트업계가 보이지 않는 공포에 휩싸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12일 자신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투자 받은 기업 수를 조사하니 지난해에 비해 36개 기업이 늘었고 3년 미만 초기기업투자 금액도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벤처스타트업들 중 약 90%는 정부정책자금과 금융권에서 자금을 조달한다”며 “중기부는 올 상반기까지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자금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위와 50조원 자금을 만들어 유동성 자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특히 이 장관은 “벤처투자가 줄었다고 아우성인데 2021년도에 비해서 줄었을 뿐 규모면에서 유의미한 액수”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사상 초유 펀드결성이 이뤄진 지난해 그 금액을 넘어섰고 투자여력도 역대 최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벤처스타트업 투자환경과 여력 그리고 실 집행률이 암흑기는 아니다”고 적었다.